미국의 유명 연구단지 브랜드인 리서치트라이앵글파크(RTP)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8만6000평의 부지에 국제 산학연구단지와 물류연구센터를 건립한다.
17일 과학기술부와 경상남도에 따르면 RTP는 약 3억5800만달러를 투자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두동·가주·마천 지역에 기업·대학·연구기관을 위한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경상남도측은 RTP 투자유치를 통해 1만2000여 연구인력들에게 고용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RTP는 한국토지공사와 함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에도 관심을 표명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RTP는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듀크·노스캐롤라이나대학의 중앙지역 857만여평에 조성된 미국 최대의 연구단지로, 136개 국가연구단체와 109개 기업연구소가 입주해 있다. 이에 따라 RTP의 기존 회원사들이 아시아에 진출할 때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연구단지를 활용하게 됨으로써 동북아 연구개발 허브로 부상할 전망이다.
RTP는 다음달 중에 연구단지 전문투자그룹을 한국에 파견해 부산·진해경제구역 내 개발 및 투자계획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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