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쳐온 KT대구본부(본부장 김덕겸) 사랑의 봉사단이 올해부터는 환경 및 문화재 보호로도 눈을 돌려 자원봉사의 활동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KT대구본부 사랑의 봉사단은 지금까지 실천해 온 사회복지단체나 사고수습 봉사활동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그동안 활동이 미흡했던 환경정화 활동과 문화재 보호관련 자원봉사를 크게 강화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봉사단은 우선 이달 말쯤 경북 구미시 해평의 철새 도래지를 찾아 환경정화 및 먹이주기 활동에 나서고, 낙동강 주변의 정화활동을 펼친다.또 대구 동구 안심지역 습지보존 활동과 함께 대구경북지역에 산재한 각종 문화재 및 천연 기념물에 대한 환경보호 활동도 준비하고 있다.
봉사단 관계자는 “KT의 사회공헌 활동이 어느 한쪽에만 치우치지 않도록 소외 계층에 대한 봉사와 더불어 올해는 환경보호 활동을 대폭 강화해 봉사단의 활동 반경을 점차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T는 또 자원봉사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봉사활동중 발생한 사고에 대처하기 위해 이달 안에 국내에서는 최초로 자원봉사 보험에 가입할 예정이다.
KT대구본부 사랑의 봉사단은 지난해 대구지하철참사 사고수습봉사활동을 비롯한 태풍매미 수해복구지원, 장애청소년 유니버시아드 대회 관람지원, 장애 청소년 여름캠프 등 127회의 봉사활동을 벌였으며 봉사활동 비용으로 총 1억300만 원을 지출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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