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대표 황규환)가 사업 개시 3년차인 올해 신규 서비스 개시 및 가입자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대비 2배인 매출 3000억원 달성에 도전한다.
이 회사는 최근 2004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위성 고선명(HD)TV 보급 확산 △xDSL 융합서비스 △연동형 데이터 방송 △자체 광고 개시 등을 4대 성장사업으로 지정했다.
스카이라이프는 이를 위해 위성HD 방송인 ‘스카이HD’ 가입자를 연내 8만명까지 늘리고 초고속인터넷과 위성방송을 단일 셋톱박스에서 제공하는 방송·통신 융합 상품은 하반기에 출시키로 했다.또 양방향 iTV 활성화를 위해 연동형 데이터 서비스를 2분기에 출시하고 하반기까지 t코머스, TV뱅킹, t정부 서비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비디오 채널은 약 6개만 추가해 총 166개 채널로 늘리고 HD 전용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설립 및 HD채널 증가 현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해나갈 계획이다.
이같은 사업 계획 실현으로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1488억원보다 2배 이상 증대된 3072억원을 달성하고 가입자는 지난해 115만에서 60만 순증한 175만 가구로 확대한다는 목표이다.
이 회사 고위관계자는 “올해 가입자 기반 지속 확대, 콘텐츠 차별화, 마케팅 효율성 극대화 등을 핵심 역량으로 강화해나갈 것”이라며 “가입자 수는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사업 개시 등으로 인한 업계 경쟁 가속화와 불경기 등으로 인해 다소 보수적으로 잡은 편”이라고 말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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