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한 학기가 끝날때 쯤 작성하는 ‘강의평가서’가 매우 형식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별 의미도 찾을수 없고 개선됐으면 한다.
강의평가서는 한 학기가 끝날때 쯤 자신이 수강한 과목의 교수와 과목에 대한 평가이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이 꼼꼼히 읽어보고 성의껏 답변하는 경우는 드물다.
물론 학생들의 무관심도 문제지만 그보다는 절차와 방법의 문제가 더 크다고 생각된다. 실제 강의평가서 결과는 비공개로 어떤 교수가, 어떤 과목이, 어떻게 평가되었는지 학생들이 전혀 알 수 없다. 그렇다보니 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작성할 리 없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따라 학교측은 강의평가서를 단지 형식적인 자료가 아닌, 교수의 자질과 과목의 중요성 등을 실질적으로 평가해 다음 학기에 반영할수 있도록 평가된 결과와 조치를 학생들에게 공고하고, 상세히 설명해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단지 정해진 절차로 인식해 형식적으로 ‘강의평가서’를 작성하는 것은 학교 측에도 학생들에게도 아무런 의미가 없을 것이다. 대학 경쟁력이 국가경쟁력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런 작은일부터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노지호 충남 아산시 둔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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