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SW개발자들, 다 모여라!’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원장 고현진)은 17일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공개SW 개발자들을 위한 기술 콘퍼런스(이하 공개SW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공개SW 콘퍼런스는 지난 7일 폐막한 ‘소프트엑스포&디지털콘텐츠페어 2003’에 이어 공개SW 열기를 확대하기 위한 행사로 우리나라 대표적인 공개SW 커뮤니티들이 참여한다. 공개SW 커뮤니티인 아파치 유저 그룹(대표 운영자 정관진), KLDP(대표 운영자 권순선), PHP 스쿨(대표 운영자 정진호)등이 공동 주관해 개최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3개 커뮤니티는 사이트당 하루 방문객 수가 1만5000여명 이상을 기록하는 대형 공개SW 커뮤니티다.
공개SW 콘퍼런스는 대표적인 공개SW인 리눅스, 프리BSD, 아파치, PHP, G놈 등의 개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국내 공개SW 개발 집단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날 세미나의 주요 강사진으로는 국내 최초 리눅스 한글 배포판 알짜리눅스를 개발한 리눅스코리아의 이만용 이사, 국내 최초의 프리BSD 핵심 개발진(커미터)인 최준호 이사(웹데이타뱅크), 아파치 소개에 앞장선 정관진씨, 다양한 G놈 기반 애플리케이션 SW개발에 참여한 장동수씨 등 국내외에서 공개SW 개발 및 한글화에 노력해 온 선두 개발자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상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소프트웨어사업단장은 “공개SW는 전세계 개발자들과 사용자들의 개발 참여 및 개발된 SW에 대한 사용자의 버그 보고, 이에 대한 개발자의 수정 및 패치 등을 통해 그 성능을 향상시켜 왔기 때문에 공개SW 발전을 위하여 커뮤니티의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콘퍼런스 참가신청은 공개소프트웨어 포털사이트 홈페이지(http://user.oss.or.kr)에서 받는다.
한편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에 따르면 11월말 현재 지식 공유를 통한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국내에서는 약 150여개 공개SW 커뮤니티에서 2만여명이 활동중이며 최근 정보통신부의 공개SW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올해 들어서는 대학가를 중심으로 민간 공개SW운동이 서서히 확산되고 있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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