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신용보증기관연합회 제16차 연차 총회 참석

 배영식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박봉수 기술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11일부터 닷새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아시아신용보증기관연합회(ACSIC) 제16차 연차총회에 참석한다.

 아시아 신용보증기관들의 협의체인 아시아신용보증기관연합회(ACSIC)의 제16차 연차총회는 8개국 10개 신용보증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 지역 신용보증기관들이 모여 세계경제통합 시대를 대비한 신용보증 선진화 방안을 논의한다. ‘세계 경제통합에 따른 신용보증기관의 역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총회에는 우리나라의 비롯해 일본·대만·태국·말레레이시아·필리핀 등 아시아 각국의 대표적인 신용보증기관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 총회는 필리핀 중소기업보증금융공사에서 주관하며 주제 토론회와 함께 선진적인 신용 및 기술 평가 시스템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또 국내 참여기관들은 아시아개발은행(ADB)과 함께 중국·베트남 등 동아시아 국가의 신용보증 및 기술평가와 관련된 공동 프로젝트를 협의할 예정이다.

 ACSIC는 아시아 주요국의 중소기업 신용보증기관간 정보교환 및 토론을 통해 각국 신용보증제도의 건전한 발전과 중소기업 지원육성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88년 결성됐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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