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 파크는 전세계 반도체 아웃소싱 공장으로 자리잡게 될 것입니다.”
최근 아시아·태평양 SoC기술대전에 주제 발표차 내한한 대만 교통대 장춘옌 총장은 대만 신추와 난강 등지에는 ‘SoC 파크’를 설립해 SoC 설계와 파운드리, 조립, 테스트에 이르는 원스톱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그는 실리콘소프트이니셔티브 및 대만 SoC 정책을 마련한 핵심 인물로 대만 정부의 과학기술정책 보좌관이기도 하다.
“SoC 산업 육성의 핵심은 인력 양성에 있습니다. 매년 85명의 젊은 연구 교수를 대폭 확충하면 4년 후에는 340명의 고급 인력이 기본적으로 확보됩니다.”
대만 정부가 추진중인 실리콘소프트(Si-Soft) 이니셔티브와 국가 SoC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며 SoC산업 육성의 밑바탕에 인력 양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부품 강국인 대만은 그 입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SoC 분야에 범 국가적인 지원을 시작했습니다. 사이 소프트로 불리는 이 계획은 지난해부터 4년 간 총 3억 달러를 투입해 반도체 수탁생산 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SoC 핵심 설계기술 및 인력을 확보하는 것을 골자로 합니다.”
그는 이미 세계 최대 파운드리인 TSMC와 UMC, 미디어텍 등 반도체기업, 대만국립대, 교통대 등이 컨소시엄을 결성했으며 인텔, 시스코, 케이던스 등 100개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사이 소프트 계획에 동참할 뜻을 밝히고 있어 빠른 속도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고 자랑했다.
“D램과 디스플레이에 이어 시스템온칩(SoC)이 대만의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사이 소프트 이니셔티브에 의한 산업 발전 비젼 설정과 SoC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인력 육성, 실리콘 설계 지적 자산, 새로운 설계 기반 구축 등 실천 계획을 하나하나 달성하고 있습니다.”
장 총장은 그는 지식기반 시대 대만의 미래가 SoC로 집결돼 대만 경쟁력의 핵심이 되고 있다며 4년 후 대만 SoC산업이 세계 반도체계를 이끌 것이라고 장담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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