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내년에 새롭게 실시되는 번호이동성제도와 위성DMB사업을 위해 일부조직을 개편했다.
SK텔레콤(대표 표문수)은 12일 고객 기획본부와 모바일 디바이스 본부의 기능을 통합·재편해 고객 기획본부와 고객마케팅(customer marketing)본부로 조직을 개편하고 이에 따른 보임인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신설된 고객마케팅본부는 판매정책수립, 유통망 관리 등 기존 고객기획본부 기능 일부와 모바일 디바이스본부에서 담당하던 단말기 전략수립 및 단말기 수급 등의 기능을 통합 수행하게 된다.
고객마케팅 본부장으로는 박병근 상무가, 고객기획본부장으로는 현순엽 부장이 각각 선임됐다.
이밖에도 송진규 상무가 네트워크 부문장 겸 네트워크 기획본부장, 조인식 상무가 네트워크 구축본부장, 배준동 상무가 위성DMB사업을 위해 PMSB사업추진단장 직무대행 겸 사업전략 담당으로 각각 임명됐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와 관련, “이번 인사는 대고객 영업강화 측면에서 기존의 조직을 소폭 개편한 것”이라며 “내년에 새로 실시되는 번호이동성과 관련 시장변화에 대비함은 물론 대고객 영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네트워크부문장 겸 네트워크기획본부장 송진규 상무 △네트워크 구축본부장 조인식 상무 △수도권네트워크 본부장 김광훈 상무 △부산네트워크본부장 황명주 상무 △고객마케팅본부장 박병근 상무 △PMSB사업추진단장 직무대행 겸 사업전략담당 배준동 상무 △PMSB사업추진단 기술담당 나용수 상무 △대구네트워크 본부장 홍창화 부장 △서부네트워크 본부장 장지영 부장 △고객 기획본부장 현순엽 부장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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