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텍, "2차전지 관련 해외시장 공략"

 엠텍(대표 최창선 http://www.mteq.co.kr)은 방위산업에서 전자정보통신 분야로 사업다각하기 위해 스마트 배터리 팩과 핵심부품인 스마트컨트롤 모듈(SCM)의 스웨덴·미국·호주 등 해외시장 개척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스웨덴의 스카나시아(SCANASIA)에 테블릿드 PC용 스마트 배터리 팩<사진>과 SCM을 샘플로 공급했다. 회사측은 제품 성능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만큼 본 공급계약 체결이 무난할 것으로 기대, 향후 최소 월 2만개 이상의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이 회사는 스카나시아사와 공동으로 미 국방성에 군용 러기드(Rugged) PC용 SCM 솔루션을 공급하기 위한 제품승인을 준비중이다.

 또 이 회사는 독일 업체로부터 전기자전거용 스마트 배터리팩의 공급의뢰를 받았다. 회사측은 본격적인 공급에 앞서 시제품을 제공해 현재 제품의 성능테스트를 진행중이며, 앞으로 5000세트 이상의 스마트 배터리 팩 솔류션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밖에 미국 시장 공략을 통해 배터리 보호회로(PCM) 및 SCM 공급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미 다양한 업체에 샘플을 공급하고 제품 승인작업을 진행중이다.

 이 회사의 최인환 부장은 “2차전지 관련 사업군이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을 경우 안정성이 돋보이는 방위산업과 함께 회사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외 거래처 확보 및 해외시장 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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