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대표 이명우)가 유비쿼터스의 주제로 다음달 3일 코엑스에서 비즈니스 솔루션 전시회를 개최, 연내에 출시할 사무자동화솔루션과 매장솔루션 등 IT와 접목한 신개념의 비즈니스솔루션 제품들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전시회에서 선보일 ‘PCS-1’은 초소형의 기업형 영상회의 장비로 국내의 브로드밴드 인프라에 맞춰 2Mbps의 밴드위스와 자체 내 6분할 MCU 기능 및 변화가 잦은 통신상황에 맞춰 밴드위스 자동최적화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또 동시통역시스템 ‘SX-M700’과 오디오회의시스템 ‘SX-M10A’ 등 다양한 회의시스템은 물론 상품·기업 홍보솔루션 ‘NSP-100’과 디지털사진출력기능 및 광고기능을 가지고 있는 일체형 키오스크도 내놓을 예정이다.
특히 광대역 네트워크를 통해 고화질 영상물, 그래픽, 텍스트 등 각종 콘텐츠를 중앙에서 운영 전송할 수 있는 소니의 네트워크 플레이어와 홀로스크린, 네트워크 카메라 등 소규모 방통 융합형 제품들이 국내에선 처음으로 선보인다.
소니측은 “비즈니스 효율성에 대한 혁신적인 대안인 사무공간의 지능화 툴 개발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보다 명확하고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게 한다는 데 이번 전시회의 주요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한 국내 영업 관계자는 “브로드밴드의 시대인 21세기에 맞춰 지금까지 축적해 온 소니의 모습에서 비즈니스의 새로운 솔루션의 방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전시회와 더불어 전시제품의 부문별 사업모델 성능을 설명하는 세미나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박근태기자 runr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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