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가 인수한 고누소프트(대표 박흥호)는 중국 완샹통신유한공사(대표 존 챙)와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부터 온라인게임 ‘가약스’를 중국 현지에서 서비스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고누소프트는 13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별도로 향후 매출의 30%를 러닝로열티 수입으로 거두게 된다. 양사는 중국시장에서 앞으로 매년 3600만달러의 매출액을 기대하고 있다.
고누소프트와 계약을 체결한 완샹통신유한공사는 이동통신 및 부가서비스업체로 문자메시지(SMS), 콘텐츠서비스, 온라인게임유통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회사다.
가약스는 고누소프트가 개발한 3차원 온라인 롤플레잉게임으로 국내에서는 베타버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게임은 다양한 캐릭터와 인공지능몬스터, 전략전술 파티 플레이 시스템 등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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