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연구개발 과제로 누리텔레콤 `원격감시시스템` 뽑혀

 누리텔레콤(대표 조송만 http://www.nuritelecom.com)의 원격감시시스템이 산업자원부 시행 연구개발 과제로 선정됐다.

 누리텔레콤은 삼천리·광운대학교와 산학협동으로 공동 출원한 ‘지하매설 배관을 통신망으로 사용한 배관상태 원격감시시스템’이 산자부 시행 산업기술 개발사업의 연구개발 과제로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산자부는 이번 과제에 9억3000만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한다. 누리텔레콤은 복합에너지 전문기업인 삼천리 및 광운대와 함께 산학합동 컨소시엄을 구성, 이번 연구과제를 오는 2005년까지 개발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누리텔레콤 등 3개 연구주체가 개발하게 될 원격감시시스템은 지하매설 배관을 통신망으로 이용해 배관의 부식상태와 손상여부, 가스누출 등의 배관상태를 자동 측정한다. 측정된 데이터는 자체 배관라인을 통해 통제센터까지 전송, 원격지에서 시설물을 24시간 무인감시할 수 있게 된다.

 누리텔레콤은 이번 연구과제에서 제품개발을 전담한다. 또 가스배관 통신망에 적합한 통신 프로토콜 개발과 지하 배관상태를 인지하는 센서 및 측정기·집중기 개발도 맡는다.

 조송만 사장은 “이번 연구과제를 통해 도시가스 배관의 상태를 원격지에서 24시간 무인감시할 수 있어 배관손상 및 가스누출 등의 대형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기대효과가 있다”며 “지하매설 수송배관의 부식 및 굴착공사 등에 의한 안전사고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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