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으로 데뷔하는 모바일 가수가 또 등장한다.
KTF(대표 남중수)는 14세 신인 여성가수 ‘솜이(SOM2)’를 자사 멀티미디어 영상서비스인 핌(Fimm)을 통해 15일 데뷔시킨다.
솜이는 지상파·케이블 방송 시작일보다는 약 3주일, 앨범 발매일보다는 약 한 달 먼저 핌을 통해 앨범수록곡 6곡과 뮤직비디오 3편을 공개한다.
솜이는 7세때 꼬마 ‘룰라’로 활동하면서 가창력과 춤솜씨를 인정받은 기대주다.
KTF는 솜이가 자신의 데뷔를 휴대폰으로 택한 것은 무선멀티미디어 서비스의 주 이용자인 10∼20대를 타깃으로 하는 데다 휴대폰이 미디어로서의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학림 미디어팀장은 “솜이 외에도 모바일 데뷔 또는 휴대폰을 통한 음악 신보 독점공개 검토가 이어지고 있다”며 “KTF는 기존 미디어와는 차별화된 콘텐츠 제공에 주안점을 두고 휴대폰 미디어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이에 앞서 모바일 가수로 그룹 ‘노을’과 여가수 ‘한나’를 등장시킨 바 있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사진설명: KTF이용자들이 핌을 통해 모바일 가수의 음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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