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가 9월 망개방을 앞두고 유무선 연동 인터넷 시장을 겨냥한 첫작품을 내놨다.
네오위즈(대표 박진환)는 SK텔레콤 네이트를 통해 세이클럽 사용자와 편리하게 대화를 나누고 만날 수 있는 유무선 연동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인 세이클럽 로망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세이클럽 로망스는 채팅, 쪽지 등 기존 서비스 일부를 무선으로 제공해온 모바일 세이클럽 서비스와는 달리 유무선 연동시장을 염두에 두고 내놓은 첫번째 서비스다.
박진환 사장은 “망개방 등 무선 사업환경 변화를 앞두고 무선 사용자를 확대할 수 있는 킬러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세이클럽 로망스는 네오위즈가 만들어가는 무선 세상의 첫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이클럽 로망스는 세이클럽에 접속하지 않아도 휴대폰만 있으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세이클럽 사용자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으며 기존 텍스트 기반과는 달리 포토와 음성 서비스를 추가, 멀티미디어 기능을 크게 강화했다. 또 관심대상의 아바타뿐만 아니라 사진이나 프로필, 취미, 성격 등을 볼 수 있으며 마음에 드는 사용자에게 아이템을 선물하거나 채팅을 하는 등의 맞춤형 만남이 가능하다.
세이클럽 로망스는 SKT 네이트에 접속해 메일/포토/채팅/미팅 서비스 안에서 세이클럽 로망스 마법사를 다운로드하거나 직접 WAP 서비스 접속을 통해 사용할 수 있으며 유선 세이클럽의 세이팅을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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