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슨정보통신(대표 김지일)이 지난 2000년 이후 처음으로 20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텔슨정보통신 김지일 사장은 “올해 상반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무전기에서 네트워크장비로 지난 2000년 사업전환한 이후 처음으로 20억원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며 “이를 발판으로 올해 60억원의 흑자 달성은 무리없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텔슨정보통신은 아직 정확한 액수가 집계되지 않았지만 올해 상반기에 360억원의 매출과 20억원의 흑자를 내는 등 국내외적인 경기부진에도 불구하고 견실한 성과를 일궈냈다. 국내 VDSL 장비시장의 호조에다 공장매각 등 구조조정의 효과 덕을 톡톡히 봤다. CDMA 모뎀과 휴대폰 OEM 물량도 매출 증가에 한 몫을 했다.
김 사장은 “하반기에는 일본의 대표적인 통신사업자인 NTT사의 VDSL 장비 공급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어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본다”며 “일본은 물론 브리티시텔레콤·이탈리아텔레콤 등 유럽시장의 공략에도 나서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만들어나가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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