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여개의 벼 유전자를 총망라한 DNA칩이 개발돼 벼에 있는 유용한 유전자를 신속하게 발굴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명지대 남백희 교수와 서울대 김민균 교수팀은 독일 퀴아젠과 공동으로 전체 6만4896종의 벼의 유전자를 담은 60k DNA칩을 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세계 최초로 6만개의 유전자 정보를 담은 이 칩을 사용하면 벼의 유전정보를 신속하고 대량으로 알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한국민의 주식인 벼의 국내 유전체 연구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연구진은 내다봤다.
연구팀은 DNA칩을 사용해 얻어질 연구결과를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공유할 연구자에게는 칩을 무상으로 배포하고 그 외 목적에는 기술료를 받고 공급할 예정이다.
현재 벼 유전체 칩 가운데 최고의 칩은 미국 애피메트릭스가 판매중인 4만개 유전자를 담은 40k 칩이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사진설명:6만 개 유전자가 담긴 벼 유전체 DNA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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