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수출진흥센터(ICA·원장 조성갑 http://www.icakorea.or.kr)는 외환은행(행장 이강원)과 23일 국내 IT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와 수출금융, 외국환 및 금융업무의 종합적인 상담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한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ICA는 IT기업에 대한 수출실무, 자금, 수출보험 지원시 외환은행의 전문인력과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또 중소기업이 ICA 수출상담센터를 이용할 때 외국환업무를 외환은행을 통해 할 수 있게 되며 전자무역시스템을 활용한 전문적 수출지원도 받을 수 있게 된다.
외환은행은 ‘IT기업전문상담팀’과 ‘수출 119구조대’ 등 전문인력을 통한 지원을 제공하면서 우수 IT수출기업을 유치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밖에도 두 기관은 IT수출 관련 세미나를 공동개최하고 상호업무협조를 통해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ICA 측은 “이번 협약 체결로 국내 IT기업은 수출계약 체결에서 대금회수에 이르기까지 분야별 금융전문가의 효율적이고 신속한 상담 및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IT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공동마케팅을 활성화함으로써 국내 IT기업의 수출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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