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이 무선인터넷 표준플랫폼 ‘위피(WIPI)’를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형태로 지원한다.
14일 열린 ‘브루2003 서울’ 행사에 참석한 마이클 월라스 퀄컴 인터넷서비스사업부 아시아 영업 부사장은 “브루상에서 자바나 위피를 지원할 수 있도록 개발작업을 진행중이며 브루 위에서 자바나 위피를 애플리케이션처럼 다운로드해 사용하는 형태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퀄컴이 그간 브루 위에서 위피가 운용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힌 적은 있지만 개발에 대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퀄컴은 브루의 경쟁 플랫폼인 자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에스머텍(Esmertec)이란 자바 소프트웨어업체와 제휴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퀄컴은 브루2.0 버전부터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형태로 자바를 지원하고 있으며 자바 성격이 강한 위피에 대한 지원 역시 그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국내에 ‘위피를 지원하는 브루(WIPI on BREW)’가 언제쯤 선보일지는 아직 미지수다.
이에 대해 한국퀄컴 박문서 부사장은 “브루를 사용하고 있는 KTF에 제안하고 있으며 출시시기는 시장요구에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KTF는 현재 브루1.3 버전을 사용하고 있다.
<김인진기자 ij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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