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G-뉴브리지 컨소시엄측이 하나로통신과 투자협상을 재개할 수 있다는 의향을 내비쳤다. 이에 따라 하나로통신 외자유치건은 지난주 이사회에서 부결되면서 물건너가는 분위기였으나 LG그룹의 유상증자 방안과 함께 당분간 하나로통신의 진로를 결정할 변수로 잠복해 있을 전망이다.
7일 AIG-뉴브리지 컨소시엄 관계자는 “그동안 시간적 여유가 없었음을 고려해 8일 이사회에서 유상증자안이 부결되거나 연기될 경우 외자유치 문제를 다시 논의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주당 인수가격도 당초 제시한 3100원에는 변함이 없으나 주당 최저 2500원의 유상증자를 제시한 LG측 제안에 비해서는 유리한 방안”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하나로통신측은 “지금까지 AIG-뉴브리지 컨소시엄으로부터 공식제안을 받은 바 없다”면서 외자유치 재개 가능성을 부인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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