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최근 유비쿼터스 환경의 주요 기술로 부각되고 있는 고주파인식(RFID) 기술이용을 촉진하고, 관련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RFID 활성화 계획’을 수립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RFID는 교통카드와 출입증, 물류서비스 등에 널리 활용되는 무선인식기술로 주파수 대역에 따라 작동거리는 수m까지 확장 가능하다. 지금까지는 주로 10㎝ 이하의 비접촉식 교통카드(13.56㎒ 대역)가 보편적이었으나 향후 900㎒ 대역 RFID기술이 상용화하면 활용분야가 무선바코드 등으로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정통부 관계자는 “모든 상품에 RFID 형태의 바코드 태그가 부착되면 사물 자체에 통신·메모리 기능이 구현돼 이른바 유비쿼터스 환경을 한층 촉진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정통부는 RFID 이용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해 △900㎒ 대역 등 신규 주파수 확보 및 기술기준 제정 △연구개발 응용 표준화 테스트베드 구축 △RFID 센터 설립 및 산업협의회 구성 등 세부 추진계획을 오는 9월까지 수립키로 했다. 한편 지난 6월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산하에 ‘RFID 산업협의회’가 발족돼 조기 시장조성을 위해 활동중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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