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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로 연체이력이 많은 사람들이 ‘비싸다’ ‘서비스가 나쁘다’ 트집을 잡는다. 아무 생각없이 실컷 쓰고 나서 나중에 요금이 청구되면 그때서야 요금을 납부하기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서비스에 대한 불만이 나오는 것이다. -요금 생각 없이 휴대폰을 과용하는 사용자도 문제가 많다며 네이버 pai***

 스크린쿼터제는 한국영화를 보호하고 질을 높이는 긍정적인 면도 있으나 외화 수입을 위해 만들어지는 졸속 한국영화를 양산하는 부정적인 면도 있다. 스크린쿼터제를 축소 내지 폐지해 관객들로 하여금 우수한 영화들을 선택해 볼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 -야후 poorandrich3***

 혹자는 영화의 질로 승부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오랜 역사와 자본으로 밀어붙이는 서양영화와 정면 승부가 가능할까. 그나마 스크린쿼터 때문에 우리 영화계가 명맥을 이어가며 최근에는 외화를 넘어서는 한국영화가 늘어나고 있다. 현상황에서 스크린쿼터의 폐지는 시기상조다. -엠파스 giantmir

 

 “삼성전자 화성공장 증설을 주장하는 것도 집단이기주의로 비춰질까 걱정입니다. 반도체 국가경쟁력을 높이자는 애국심의 발로인데 말입니다.” -삼성전자 협력회사 협의회가 화성공장 증설을 요구하는 100만인 서명운동을 벌이기로 결의한 것이 요즘 봇물처럼 터지는 파업이나 집회와 비슷하게 취급될까 두렵다며... 디아이 최명배 사장.

 

 “이제 해킹이나 바이러스 등 인터넷의 역기능을 방치하면 사회 전반의 기능적인 마비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민간영역이라도 법으로 규제할 필요가 있다.” -최근 열린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 토론회에서 민간영역에 대한 법적규제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변재일 정통부 차관.

 

 “은행 노조의 가장 큰 무기는 전산시스템 다운인데…. 실제 다운되면 진짜 무기로 작용하는 건 고객의 항의죠. 전산시스템을 중단시키는 것은 요즘 유행하는 말로 ‘이쯤되면 막가자는 얘기’인데 정부가 절대 양보를 안할 것 같습니다.” -조흥은행 총파업사태와 관련한 전산시스템 다운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모은행 전산센터의 IT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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