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판사간 과당경쟁으로 가격질서가 혼란해지는 것을 막고 정확한 수요예측으로 영상물 제작 및 유통에 선순환구조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업계 공동의 물류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12일 타워호텔에서 개최된 ‘영상물 공동물류시스템 구축 및 유통정보화 추진’ 공청회에서는 현재 영상물 유통시스템의 문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이 교환됐다.
이 날 김형석 서울종합예술전문학교 교수는 “현재 국내 DVD 유통업체 중 35개사가 제각기 물류창고를 운영, 관리하면서 동일한 비디오숍이나 할인마트에 위탁 판매함으로써 비효율을 낳고 있다”고 지적하고 “빠른 시간내에 수도권지역에 공동물류센터를 설립해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공동물류센터의 효과를 △영상물 유통의 투명한 거래 △정확한 시장수요예측 △시장활성을 위한 인프라 확보라고 지목하고, 기존 비디오대여점과 음반매장을 비롯해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판매유통망의 전근대적인 난맥상과 과당경쟁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공동물류센터가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오영택 TL물류혁신연구소 소장도 DVD 유통사가 전원 참여해 공동물류회사를 설립하고 이 물류센터를 통해 도매상·체인점·소매점·양판점 창구를 단일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 단계 더 나아가 조합을 중심으로 하거나 물류사, 민간업체 중심으로 설립하는 안을 제안했으며 3500평 규모에 100억원 가량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오영택 소장은 “급성장하는 영상물 DVD시장에 대응해서 업무를 간소화하고 체계화하려면 공동물류회사를 설립해야 하며, 실제로 물류비용의 30%를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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