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중소기업청(청장 이기우)과 부산경상대학(학장 문원주)은 5일 부산경상대 콘서트홀에서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통역 및 번역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산경상대는 영어·일본어·중국어 관련 교수와 원어민 교수 등 125명으로 구성된 외국어지원단을 통해 중소기업이 요청하는 상품소개서·LC·주문서·수출계약서 등 각종 무역서류 번역과 수출상담 통역을 지원하게 된다.
부울지방중기청은 수출지원센터에서 통·번역 지원희망업체의 신청을 접수해 부산경상대 외국어지원단과 연계, 통·번역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하게 된다. 부울지방중기청은 지난 2000년 경남정보대학과 통·번역 협약을 처음 체결한 이후 코리아헤럴드·울산과학대 및 민간번역업체 등과 협약을 맺어 현재까지 360개 업체에 439건의 통·번역 서비스를 지원했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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