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로또 구매대행서비스 이용자수가 지난주에만 20만명(100억원) 규모로 급증하는 등 인터넷 구매가 붐을 이루자 구매대행서비스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까지 등장했다.
로또 인터넷 구매대행 사이트 로또야놀자 운영업체인 이음넷(대표 심재후·정경미 http://lotto.nolja.net)은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인터넷 구매대행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자보관증 발송시스템’을 개발, 31일부터 자사 사이트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전자보관증 발송시스템’은 사업자가 고객의 구매신청 내역과 복권 구매·보관 사실을 기록한 전자문서 파일을 작성한 후 여기에 공인인증기관인 금융결제원이 발급한 구매 대행사업자의 공인전자서명을 첨부해 고객에게 발송하는 서비스다.
현재 로또 인터넷 구매대행 서비스는 고객이 선택한 번호를 대행사업자가 대신 발급받아 보관하기 때문에 고액 당첨시 복권티켓을 고객에게 전달하지 않고 사업자가 잠적하거나 소유권을 주장할 위험이 제기돼왔다.
일부 구매대행 사업자는 고객에게 영수증을 스캔한 화면을 담은 전자우편을 발송하고 있지만 문제발생시 내용의 진위를 법적으로 입증하기 곤란해 안전장치의 마련이 요구돼왔다.
심재후 사장은 “이렇게 발송된 전자보관증은 위변조가 불가능하고 전자서명법에 의해 법적으로도 인정되기 때문에 고객의 권리를 법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며 “업계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다른 업체에도 저렴하게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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