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아트 랜드로 다큐멘텀 아태 부사장

 “한국은 아시아 시장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매우 중요한 국가입니다. 특히 한국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전자정부 사업과 관련해 한국의 메이저기업들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습니다.”

 기업용콘텐츠관리(ECM) 솔루션 업체인 다큐멘텀의 아트 랜드로 아태지역 부사장이 22일 한국을 방문했다.

 지난해 불독(디지털자산관리), 이룸(협업), 트루아크(기록물관리) 등 관련 솔루션업체를 인수하며 대형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는 다큐멘텀은 최근 ECM솔루션 신제품인 다큐멘텀5를 발표한 이후 전세계적으로 공격적인 영업을 펼치고 있다.

 “올 상반기는 지난해 인수한 기업들의 각 부서를 통합하고 사업을 재정비하는 데 주력해 왔습니다. 하반기부터는 다시 지난해와 같은 기업 인수합병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한국에서는 행정자치부가 오는 연말까지 구축할 기록물관리시스템과 올 하반기 대부분의 금융기관이 도입할 예정인 방카슈랑스, 기업콘텐츠관리시스템 등 굵직굵직한 수요를 앞두고 있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본사와 아태지역본부 차원의 관심이 쏠려 있다.

 “다큐멘텀은 전세계적으로 제약, 공공, 제조 분야에서 강점을 갖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철도청·기획예산처 등 정부 공공기관과 포스코·KT 등 대기업들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철강, 반도체, 가전 등 전통적인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한편 신규 시장인 금융 시장을 노크할 계획입니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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