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텍시스템, DVR 잇따라 수출

 위너텍시스템(대표 인귀승 http://www.winnertec.co.kr)이 최근 동남아 및 유럽시장에서 잇따라 수출실적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말레이시아 부미푸트라커머스은행에 50만달러 규모의 디지털영상저장장치(DVR)를 공급키로 한 데 이어 영국 출입문통제시스템업체 ARAS와 향후 3년간 500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키로 하고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다음달까지 부미푸트라은행 300여곳에 DVR제품을 납품하는 한편 영국 ARAS에는 내년 4월까지 1차로 100만달러 규모의 DVR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말레이시아와 영국에 수출될 DVR(모델명 GED4200·사진)는 PC기반 16채널 제품으로 채널당 200프레임을 지원한다.

 인귀승 사장은 “부미푸트라은행에 납품한 것을 계기로 말레이시아의 다른 은행과도 수출협상이 급진전되고 있다”며 “영국 진출을 발판으로 그동안 불모지로 여겨지던 유럽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슈퍼마켓 현금등록기와 연동되는 DVR를 개발, 미국 E사 등과 수출협상에 나서는 등 올해 500만달러 규모의 수출실적을 올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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