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통신전문 전시행사 ‘커뮤닉아시아 2003’이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여파로 취소됐다고 C넷이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행사를 주최하는 싱가포르전시서비스(SES)는 “사스 확산 우려가 심각한데다 하반기에 적절한 재개최 일자를 찾지 못해 올해 행사는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커뮤닉아시아 2003은 오는 6월 17일에서 20일까지 예정돼 있었다.
SES는 이번 행사 참가사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하반기에는 다른 행사 참가가 예정돼 있어 커뮤닉아시아는 취소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다수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참가사에 대한 참가비 반납문제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지난달 30일에는 오는 6월 대만에서 열리기로 했던 ‘컴퓨텍스 2003’이 하반기로 연기됐다는 발표가 있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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