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그룹 최고경영자(CEO)들이 다음달 중순께 대거 단체 중국 출장에 나선다.
이수화학·이수페타시스·이수세라믹 등 15개 이수그룹 관련 CEO들은 4월 중순쯤 중국 상하이 기업들을 방문, 석유화학·부품 및 전자소재·바이오 등 관련 산업에 대한 시장 수요를 직접 파악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수그룹은 이번 중국 출장에서 CEO 워크숍을 개최해 중국 새지도부 체제의 리더십·정보기술(IT)·기간산업 등 중국의 산업별 이슈 등을 집중 토론하는 등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현안들을 숙의키로 했다.
이처럼 보기드문 이수그룹 사장단의 해외 출장은 다음달 14, 15일 이틀간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에 모기업인 이수화학 김상범 회장 등 경영진 참석을 계기로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화학의 한 관계자는 “현재 일부 경영진이 중국 출장길에 나서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중국 현지에 생산법인를 둔 관계사들은 이수세라믹뿐으로 중국 현지시장 개척이 부진한 편에 속한다”고 말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도 “세계 공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 시장을 그대로 방치할 수 없다는 공감대가 그룹내에 널리 확산돼 사장단의 체험 현장 차원에서 이번 중국 단체 출장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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