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하개발아젠다(DDA:Doha Development Agenda)는 지난 2001년 11월 14일 카타르 도하 각료회의에서 합의된 세계무역기구(WTO) 제4차 다자간 무역협상이다.
95년 1월 세계무역기구(WTO)가 출범한 뒤 98년 5월 제네바 2차 각료회의에서 무역자유화를 위한 뉴라운드를 출범시키기로 합의하고, 이듬해 12월 시애틀 3차 각료회의를 거쳐 2001년 11월 카타르의 수도 도하에서 열린 제4차 각료회의에서 합의된 다자간 무역협상을 말한다.
DDA는 WTO 144개 회원국이 참가, 공식 합의해 출범함으로써 시애틀 제3차 각료회의의 실패를 극복하고 다자간 무역기구의 위상을 갖추게 됐다. 특히 세계의 자유무역을 더욱 촉진할 수 있게 됐고 21세기 다자간 무역의 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회원국들은 ‘각료선언문’ 채택에 합의함으로써 이를 토대로 3년간 농업·서비스업·수산업·반덤핑 분야의 개별협상을 진행하고, 2002년 1월 말부터 2005년 1월 1일까지 공산품·농산품·서비스업 등 각 분야의 시장개방 협상을 마치게 된다.
DDA 협정의 효력은 모든 일정이 차질없이 진행될 경우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발효된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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