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대형 식당이나 PC방 같은 시설에서는 전체 면적의 절반 이상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소식이다. 특히 금연구역과 흡연구역 사이에 벽이나 칸막이를 설치해 담배 연기가 넘나들지 않아야 한다고 한다.
PC방이나 식당의 경우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이 이용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불편의 소지가 있던 차에 이 같은 조치가 반갑기도 하다. 사실 식당이나 PC방의 경우는 흡연자나 비흡연자가 한꺼번에 같은 장소를 이용하면서 모두 불편함을 겪었던 것이 사실이다. 음식을 먹는 중간에 남의 담배 연기를 맡는 것이 그렇게 유쾌한 일은 아니기 때문이다.
특히 어린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PC방이나 만화방의 경우 담배 연기로 인해 어린이들의 피해가 적잖은 것이 현실이다. 또 담배를 피우는 사람도 비흡연 여성이나 어린이가 주변에 앉아 있을 경우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던 상황에서 이번 조치는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에게 득이 되는 조치라고 본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에게 무조건 공공장소에서 피우지 말라고 강권할 것이 아니라 담배를 즐길 장소를 함께 제공해주는 것도 흡연자들에 대한 적절한 배려라고 본다.
안성민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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