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CSN(대표 서강호)이 제지와 관련한 3자물류(TPL) 사업을 크게 강화한다. 한솔CSN은 내년부터 시행될 종이 무관세 시대를 맞아 TPL을 통한 물류 합리화와 원가절감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솔은 제지업체가 생산한 지류제품의 보관 및 배송의 공동화를 확대하고 종이제품 외에 펄프·폐지·화학제품 등 제품 원료의 공동 물류를 통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지난해 9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지능형 국제 물류관리 시스템인 ‘V&M(Visual & Monitoring)서비스’를 보완해 국내외 물류 네트워크를 확충키로 했다.
윤종철 상무는 “제지업체의 경우 지난해 수입되는 종이에 5%의 관세가 주어졌으나 올해는 2.5%로 줄어들고 2004년에는 수입종이에 대한 무관세가 이루어져 국내에서 생산하는 제품의 원가절감 노력이 그 어느해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입지와의 경쟁에서 제대로 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원료 공동구매나 물류 공동화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솔은 현재 한솔제지를 비롯한 20개 제지업체의 물류를 담당하고 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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