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은 물의 날이며 위기에 처한 수자원을 보호하고 관리하기 위한 경각심을 기르고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유엔 총회에서 정한 세계 물의 해이기도 하다.
인류에게 있어서 깨끗하고 맑은 물의 존재는 가장 중요한 문제 중 하나가 됐다. 이는 기본적인 인간의 욕구, 건강, 음식물, 에너지를 만족시키고 생태계를 유지시키는 데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비록 지구표면의 70%가 물로 덮여 있을지라도 2.5%만이 담수며 그중 70%는 얼어 있다. 나머지는 토양의 수분으로 존재한다. 우리가 이용을 할 수 있는 물자원은 1%보다 적음을 의미한다. 하지만 이 1%의 물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수질오염과 무분별한 사용으로 고갈돼 활용할 수 있는 수자원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세기동안 물의 이용은 인구증가율의 2배만큼 증가했으며 중동·북아프리카·서아시아는 만성적인 물부족을 겪고 있다고 한다. 예로부터 물이 맑고 넉넉하기로 명성이 높았던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어서 이제 물은 오염되고 모자라기까지하다.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장마철에 버려지는 물을 가둬뒀다가 갈수기에 잘 활용해야만 한다. 또한 전국민이 물절약을 생활화하고 지속적인 수자원 확보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다.
박동학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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