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가 부서간 업무협조와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기존의 수직적 상하조직에서 탈피해 수평적 조직간에도 책임이 연계되는 이른바 매트릭스(matrix)조직 방식을 도입해 나가기로 했다. 또 IT 정책담당자들의 경우 순환보직을 지양하고 전문성 확보를 위한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정통부는 14일 서울 광화문 청사에서 진대제 장관 주재로 과장급 이상 간부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혁신을 위한 워크숍’을 갖고 이같은 민간기업의 경영기법을 행정업무에 대거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 토론에 앞서 진 장관은 △부서별 벽을 허물고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효율적이고 탄력적인 업무추진 방안 △직원들의 전문성 향상 방안 △업무절차의 매뉴얼화를 통한 연속적 업무구현 방안 등을 모색해 줄 것을 주문했다.
토론자들은 신산업 육성, 통신·방송융합정책, IT투자 활성화, 정보보호 등 통신 재난관리대책 등 실국단위를 뛰어넘는 종합 업무들이 발생하고 있지만 기존의 조직으로는 정책추진이 지연되거나 비효율적인 경우가 잦았다고 지적, 부서간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토론 결과 부서간 업무협조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기존의 수직적 상하조직은 물론 업무적 필요에 따라 수평적 조직간 책임도 연계시켜 업무효율을 높일수 있는 매트릭스 조직을 도입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아울러 IT정책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의 정기적 순환보직 일변도에서 벗어나 개인별 보직경로나 전문성 확보를 위한 로드맵을 마련해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각 실·국의 실무자들로 구성되는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민간 기업에서 널리 도입된 품질경영 기법인 ‘6시그마’를 도입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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