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을 두 배로 올리자.”
공인회계사 연수생들에게 전사적자원관리(ERP) 수강열풍이 불고 있다. ERP가 기업의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실무적으로 이해하고 IT지식을 습득할 좋은 수단일 뿐만 아니라 일반 회계사에서 IT와 재무지식을 겸비한 컨설턴트로 발전할 밑거름으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한국공인회계사협회가 유명 ERP업체인 SAP와 함께 진행하는 재무 컨설턴트 자격증(마이SAP 파이낸셜) 교육프로그램에는 취업을 준비 중인 200여 공인회계사 합격생 중에서 120명이 참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2002년도 공인회계사 연수생들이 서울 선릉에 위치한 SAP 강남교육센터에서 강의를 받는 모습.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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