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인터넷 학생 홍보 도우미, ‘톡톡 튀네’

 ’대학 홍보는 우리 손으로’

 대전의 목원대학교 학생들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입시 및 대학 홍보에 나서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목원대 인터넷 홍보 도우미 ‘IN-@’(팀장 이원호·컴퓨터공학3)는 지난 겨울방학 동안 자체 홈페이지(http://hingbo.mokwon.ac.kr)를 제작·운영해 수험생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이 홈페이지에는 △학교 행사 일정 △언론 보도 △화보집 △소식지 △목원갤러리 △학과 소재 △동아리 소개 △입시상담 게시판 △웃으며 삽시다 등 다양한 코너가 개설돼 있다.

 7명으로 구성된 이들 홍보 도우미는 최근 2년간 전국 고등학교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입시 홍보를 전개해 왔으며 호응이 좋자 입시생 취향의 홈페이지를 개발·운영해 왔다.

 이원호 팀장은 “입시생들이 도우미들을 언니, 오빠처럼 친근하게 대해 줘 대학 홍보에 나서게 됐다”며 “수험생들에게 친숙한 사이버 홍보도 비슷한 세대끼리 이뤄지는 것이 더 효과적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목원대는 온라인을 통한 대학 홍보를 위해 지난 2001년 국내 대학 중 처음으로 인터넷 홍보 도우미를 선발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