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검색엔진에 광고키워드 일괄등록 가능한 서비스 ‘서치로’ 등장

 여러 검색엔진에 광고키워드를 일괄등록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신생 인터넷 마케팅 전문업체인 맥시메타(대표 조영환)는 여러 검색엔진에 광고키워드를 일괄등록할 수 있는 서비스 ‘서치로(http://www.searchro.com)’를 개발, 7일부터 본격 서비스에 나섰다고 밝혔다.

솔루션업체인 에피온(대표 김용민)과 공동으로 서치로를 개발한 맥시메타는 전자신문, 한국일보, 한국경제, 일간스포츠 등 국내 주요 언론사 사이트와 오미, 에누리, 베스트바이어, 야비스, 마이마진 등 쇼핑몰 가격비교사이트 등과 제휴해 이들 사이트에 광고 키워드를 일괄 등록해준다.

 특히 다른 포털사 검색엔진들과 달리 키워드별 구매가 아니라 광고주연관성이 높은 키워드를 ‘토픽(topic)’ 형태로 묶어 패키지로 판매하기 때문에 여러 키워드를 별도로 구매하지 않아도 돼 비용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업체측은 기대하고 있다.

 검색엔진 노출방식도 여러 광고를 번갈아 보여주는 롤링(rolling) 방식을 택했으며 광고비도 1회 노출당 20∼100원, 1회 클릭당 100원으로 책정해 인기도에 따라 키워드 가격이 달라지는 기존 검색엔진과 차별화를 꾀했다.

 이 회사 조영환 사장은 “그동안 서치솔루션 대표로서 네이버와 엠파스의 검색솔루션을 개발했던 경험을 살려 이번에는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검색엔진 키워드광고시장에서 새로운 신화를 쓰겠다”고 말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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