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은행(은행장 로버트 코헨)은 대구 지하철 참사의 아픔을 나누기 위해 희생자 유자녀에게 총 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지급대상은 이번 대구 지하철 화재로 부모 중 한 명을 잃은 초·중·고·대학생으로 대구지역의 제일은행 영업점에 신청하면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을 받게 된다.
제일은행은 1년 전 아버지를 여의고 이번 대구 지하철 화재로 어머니마저 잃게 된 엄수미양(7) 삼남매에게는 특별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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