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사양의 조립PC를 사용자들이 인터넷을 통해 배우며 직접 조립할 수 있는 행사가 개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컴퓨터 정보사이트인 케이벤치(대표 김일기 http://www.kbench.com)는 이달 28일까지 사용자들이 인터넷을 통해 서비스되는 동영상을 보며 PC를 직접 조립하는 PC DIY EXPO 2003(PCDEX2003 http://www.pcdex.net)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슈마일렉트론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인텔·LG전자·제이씨현시스템·시게이트 등이 함께 참여하며 사용자는 인터넷을 통해 제공되는 VOD 동영상과 조립설명 등을 참조해 PC를 조립할 수 있다.
조립PC 사양은 인텔 펜티엄4 2.66㎓ 프로세서와 지포스4 TI4200 등 고성능 부품을 장착한 제품으로 협찬사들이 저렴한 가격에 각종 최신 부품을 제공하기 때문에 동일한 가격대의 대기업 컴퓨터에 비해 3D게임과 홈시어터 기능 구현에 뛰어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케이벤치의 김일기 사장은 “PCDEX2003을 통해 사용자들이 직접 자신의 컴퓨터를 조립해 볼 수 있기 때문에 컴퓨터와 더욱 친해지면서 여러 가지 지식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호환성을 완벽하게 검증한 제품을 엄선했으며 오프라인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절약했기 때문에 시중 가격보다 30만원 이상 싼 가격에 PC를 조립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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