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3대 핵심 경영전략과 대대적인 투자를 확정하고 ‘글로벌 톱10’ 진입을 위한 기반구축에 나선다.
현대모비스(대표 박정인 http://www.mobis.co.kr)는 27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박정인 회장을 비롯한 전중역·부서장 등 총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3년 경영전략세미나를 갖고 글로벌경영·기술경영·품질경영 등 3대 경영방침을 토대로 매출 4조7000억원과 수출 6억달러 달성 계획 등을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해외 모듈공장 및 물류기지 운용을 통한 글로벌경영 추진 △첨단 모듈부품 및 전장품 생산을 위한 기술력 배양 △전사적 품질확보 등에 모든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이를 위해 첨단 부품의 연구개발 등 핵심 전략기술에 총 21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또 경영효율 제고를 통한 원가절감으로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국내외 생산공장 및 물류거점을 확대하고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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