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육군과 이스라엘 국방부가 공동으로 고출력 레이저를 이용해 날고 있는 포탄을 격추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미 육군은 뉴멕시코주 화이트샌즈 실험장에서 실시된 시험에서 TRW사가 개발한 이동전략고에너지레이저(MTHEL)를 이용해 빠른 속도로 날고 있는 0.6m 길이의 포탄 두발을 파괴시켰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 레이저가 단거리 로켓과 포탄에 대한 방어력을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레이저는 당초 이슬람 과격단체 헤즈볼라가 레바논으로부터 이스라엘 북부지역을 겨냥해 발사하는 카투사 로켓을 파괴하기 위해 구상됐으며 앞서 실험에서는 길이 3m인 카투사 로켓 수발을 격추시킨 바 있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내년 '생성형 AI 검색' 시대 열린다…네이버 'AI 브리핑' 포문
-
2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3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4
AI돌봄로봇 '효돌',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선정...조달청 벤처나라 입점
-
5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6
애플, 'LLM 시리' 선보인다… “이르면 2026년 출시 예정”
-
7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8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9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10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