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창원공장 노동조합 수해복구 지원나서

사진; LG전자 창원공장 노동조합이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김해 지역에서 세탁기 등을 이용한 수해복구지원 작업에 나섰다.

 

 LG전자 창원공장(본부장 김쌍수 사장) 노동조합이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김해시 한림면 시산마을 시호지구 일대에서 수해복구지원에 나섰다.

 LG전자 노동조합은 수재민들을 위해 총 800여명을 동원해 무료 빨래방 운영, 회사 소방차를 이용한 청소활동, 가전제품 서비스 지원 등 대대적인 수해복구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무료 빨래방은 LG세탁기 20대를 마을 입구에 설치하고, 시호 1·2지구를 중심으로 노동조합 간부들이 수해를 입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세탁물을 수거해 빨래 후 다시 각 가정으로 배달하는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운영중이다.

 또한 LG전자 소방차를 시호지구에 투입해 도로청소뿐만 아니라 노조간부와 서비스맨들이 수해를 입은 가정의 가전제품 수리, 가옥정리 등 봉사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LG전자 창원공장 경영지원팀장 한주우 상무는 “수해지역 주민들의 아픔이 빠른시일 내에 극복할 수 있도록 수해복구에 최대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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