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마켓, 고객옆으로

 ‘찾아가는 고객 서비스.’

 허브엠닷컴과 빌더스넷이 최근 대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고객사 부근으로 사무실을 옮겨 눈길을 끈다.

 금형 e마켓인 허브엠닷컴(대표 류병우 http://www.hub-m.com)이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기계회관에서 구로동 키콕스벤처센터로 사무실을 이전했다. 허브엠닷컴은 최근 ‘거래중개 업무뿐만 아니라 금형B2B시범사업까지 추진하다보니 오프라인 업체들과의 긴밀한 접촉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생각에 이전장소를 물색해왔다.

 류병우 사장은 “구로동에는 주주사인 원일특강을 포함해 31개의 금형회사들이 몰려 있다”며 “금형 오프라인 기업들과의 물리적 거리를 줄인 만큼 고객사를 자주 방문해 불편한 점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설 e마켓플레이스인 빌더스넷(대표 신일순 http://www.buildersnet.co.kr)도 고객서비스 강화를 위해 사무실을 옮긴 경우다. 빌더스넷은 최근 양재동에서 대치동으로 이전해 고객서비스 만족도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대치동으로 사무실을 정한 이유는 주주이자 주요 고객사인 동부건설이 대치동 소재의 동부그룹 빌딩에 입주해 있기 때문. 동부건설 구매부문의 아웃소싱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가까운 거리에서 불만사항을 최소화하겠다는 의도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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