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텔(대표 김재용)은 카리브연안과 중남미 등 48개국을 대상으로 로밍서비스를 이달 25일부터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위즈텔은 176개 국가를 대상으로 로밍서비스를 제공하게 됐으며 국내 최대 서비스 커버리지를 확보하게 됐다.
그동안 대부분의 기업은 아시아나 유럽을 중심으로 로밍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 그러나 이번 로밍서비스 지역 확대를 계기로 중남미 등을 여행하거나 출장갈 경우 편리하게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위즈텔의 콜포딩서비스를 이용하면 전세계 176개국에서 한국에서 사용하던 휴대폰 번호를 추가 통화료 없이 그대로 이용할 수 있어 고객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로밍서비스는 위즈텔 홈페이지(http://www.wiztel.co.kr)나 전화(02-2264-5799)를 통해 이용하면 되며 출국 하루 전에만 전화로 신청하면 지정한 장소에서 위즈텔 직원으로부터 해외용 휴대폰을 자세한 설명과 함께 임대받을 수 있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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