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각종 국제 전시회에 수차례 참여했지만 우리나라 참가팀이 전원 입상한 적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더욱이 출품작 가운데 55%에 해당하는 11점이 금상을 타게 돼 너무나도 기쁩니다.”
최선배 한국발명진흥회 부회장(60)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30회 제네바 국제 발명·신기술 및 신제품 전시회’에서 참가팀의 전원 입상을 이끌어낸 숨은 주인공이다.
이번 제네바 성과는 최 부회장의 남다른 역할이 없었더라면 불가능했다. 특허청에 몸담고 있던 최 부회장이 발명진흥회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지난 99년 4월.
최 부회장은 요즘 서울국제발명전시회 준비로 눈코뜰 새 없다.
이미 헝가리와 폴란드, 대만, 미국 등 10여개 국가로부터 참가 확답을 받아냈다.
최 부회장은 서울국제발명전시회가 신기술 발표의 장 외에 상업성을 확보한 국제적인 발명 전시회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장기적으로는 특허 출원인에 따른 원스톱 행정 지원 체제를 마련하기 위해 변리사회와 발명진흥회, 특허청서울사무소 등을 한 자리에 모은 특허센터를 늦어도 내년 초에는 가동시켜 나갈 계획이다.
최 부회장은 “발명 대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을 모으겠다”며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서울국제발명전시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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