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사용자수가 30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13세 이상 네티즌들의 96.7%가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으며 가장 큰 불만 사항은 비싼 요금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신문사와 온라인 리서치 전문업체인 엠브레인(대표 최인수 http://www.embrain.com)이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전국 13∼59세의 인터넷 이용자 2379명(남자 1188명, 여자 119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휴대전화 사용도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96.7%가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가입기간은 1∼2년 사이가 약 19.8%, 3∼4년 사이는 44.6%로 나타났고, 5년 이상인 가입자도 26.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통화대상자로는 절반에 가까운 50.2%가 친구나 애인이라 응답했고 가족 또는 친지, 직장동료나 업무관계자는 각각 28.8%, 19.1%였다.
휴대전화 1일 사용 빈도를 보면 5회 미만은 34.6%고 과반수에 가까운 45.3%는 5∼10회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일 사용 10회 이상인 비율을 보면 여성보다는 남성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40대보다는 10, 20대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문자메시지와 벨소리 다운로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응답자(복수응답)는 각각 전체의 87.9%, 65.2%에 달하여 비교적 높은 것으로 분석됐고, 음성통화만 이용한다는 응답자는 20.9%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대 중에서 96.3%가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응답, 그 이용률이 타연령대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50대 이상 응답자는 음성통화만 이용하는 비율이 40.9%로 타연령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약 65.5%는 휴대전화 월 이용요금이 3만원 이상이라고 답했고, 10만원 이상도 3.1%인 것으로 나타났다. 69.3%는 휴대전화의 비싼 요금이 가장 불만이라고 답했고 통화품질, 접속불안, 서비스 부족, 기타에 대한 불만율은 각각 19.3%, 7.0%, 3.3%, 1.1%로 나타났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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