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리니지’를 노리는 3D 온라인 게임 ‘라그하임’이 상용화 일주일만에 매출 11억원을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온라인 게임업체인 나코인터랙티브(대표 한상은)는 지난 9일 상용화에 돌입한 ‘라그하임’의 유료회원을 집계한 결과 개인회원 2만5000명, PC방 가맹점 2800곳을 각각 돌파, 총매출 11억6400만여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나코측이 상용화 첫달 목표로 삼았던 매출 10억원을 일주일만에 넘어선 수치다.
한상은 사장은 “기존 게임보다 최고 70% 싼 저가정책을 벌인데다 유료화에 앞서 공성전 등 새로운 게임요소를 대폭 업그레이드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이같은 추세면 상용화 첫달 총매출 15억원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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