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산업공단의 1번지격인 구로공단 내에 위치한 구로세관(세관장 이용식)이 올해 초 관세청 기관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4일 제36회 납세자의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겹경사를 맞아 화제다.
구로세관은 국가 재정수입의 확보와 고객만족을 위한 세관행정을 구현하고 수출 및 외국인투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4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용식 구로세관장(58)은 “굴뚝산업에서 IT산업 단지로 탈바꿈한 구로공단에는 전기·전자·기계·의류 등 750여개 업체가 입주해 있고 최근에는 대규모 벤처센터 건설, 아파트형 공장 증설로 전통제조업과 IT산업이 접목·융합하는 디지털 경제 중심지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은 구로세관이 한국 수출산업의 요람인 구로공단내 업체의 수출입 물품의 신속한 통관지원과 세액사후심사를 통한 국가재정수입의 차질없는 확보 및 고객만족을 위한 관세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해온 데 따른 결과”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구로세관은 지난해 관세청이 전국 28개 전 세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상·하반기 기관업무평가에서 연거푸 최우수기관(1위)으로 선정돼 주위의 이목을 끌었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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