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주 KT아이컴 사장은 프랑스 칸(Cannes)에서 개최되는 비동기식 이동통신 사업자 국제회의인 ‘2002 3GSM 월드 콘퍼런스’에 참가하기 위해 16일 출국한다.
조 사장은 18일 보다폰과 텔레콤이탈리아모바일(Telecom Italia Mobile) 등 주요 무선사업자 CEO 모임인 ‘GSM Association CEO Roundtable’에 국내 IMT2000 사업자로는 유일하게 참가해 주요 의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콘퍼런스에 참가한 각국 이동통신 사업체 CEO 등과 면담 및 협력활동을 하게 된다.
‘3GSM 월드 콘퍼런스’는 매년 초에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비동기식 사업자 콘퍼런스로,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개최되며 99개국 2000여명의 이동통신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비동기식 IMT2000의 활성화 방향, 글로벌 리더십의 역할, 애플리케이션 발전방향, 차세대 네트워크 추진계획, 단말기 이슈 등의 의제가 논의될 예정이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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