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미현, 노키아 아태미술대전 그랑프리

 세계 1위 이동전화단말기 제조·판매업체인 노키아가 실시한 ‘노키아 아시아태평양 미술대전 2001’에서 우리나라의 성미현씨(24·동국대학원)가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성씨는 그네를 타는 형상을 통해 자기만의 방법과 방향으로 지상과 저승, 내세를 가로질러 여행하는 모습을 그린 ‘그네타기’<사진>를 출품해 14개국 3500개 경쟁작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수상으로 성씨에게는 장학금 8000달러와 핀란드 헬싱키대학 수학기회를 갖는다.

 노키아(http://www.nokia.com)는 지난 99년부터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전도 유망한 예술가를 후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미술대전을 실시하고 있다. 수상작은 노키아 아시아태평양 웹사이트(http://www.nokia-asia.com)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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