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경제부가 자국의 마이크로칩 설계산업의 시장규모가 올해 423억달러에 달해 지난해 대비 24%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C넷이 보도했다.
대만의 마이크로칩 설계시장은 지난해 341억달러를 기록, 전년 329억달러에 비해 3.65% 성장했었다. 이같은 실적은 지난해 전세계 반도체시장이 33% 감소한 가운데 거둔 것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이와 관련, 대만 경제부는 성명서를 통해 마이크로칩 설계산업을 위해 나노테크놀로지, 바이오테크놀로지, 3세대 통신서비스 등 전략산업 연구개발을 위해 책정한 10억달러의 예산 일부를 할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만 경제부에 따르면 지난해 마이크로칩 설계기업 중 선두기업은 PC칩 설계업체인 비아테크놀로지스, CD 및 DVD칩 설계업체인 미디어텍, 전자장난감용 마이크로칩으로 알려진 선플러스테크놀로지 등이다.
한편 경제학자들은 중국이 저가 생산기지로 급부상함에 따라 대만이 칩 설계를 비롯한 소프트웨어·바이오테크 등 두뇌집약사업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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